경제국방 병진노선(經濟國防 竝進路線)
경제국방 병진노선은 경제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북한의 경제정책 기조와 노선으로 경제국방 병진정책이라고도 한다.
북한의 경제정책 추진 기조와 노선의 핵심을 이룬다. 김일성은 독자적인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1966년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김일성은 “경제발전을 지연시키더라도 군사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8년 김정일 정권 출범 이후에는 이를 ‘선군경제건설노선’이라 개칭했다. 이 정책은 민생은 도외시한 채 핵, 중장거리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의 개발 등을 현실화시켰다.